Contents

Korean 돌이킬 수 없는 밤

본문

197e400d9619c0848f0cea60d55aa40d_1679012789_0441.jpg



"저랑 자요, 대표님." 다신 없을 마지막 밤이었다. 정략결혼을 앞두고 미련하기만 했던 긴 짝사랑을, 기필코 마무리 지어야만 했다. "그렇게까지 원한다면 기꺼이." 이 밤이 지나면 모든 감정을 끊어내고, 무성 자동차의 문정후와 그의 비서 윤희재로. 평범한 사이로 돌아갈 수 있는 듯했다. "나도 알아. 없던 일로 치면 우리 둘 다 편할 거라는 거. 그런데 … 그게 안 되는걸. 한 번 더 해, 우리. 그 밤을 윤 비서가 원했던 것처럼." 그러나 두 번째로 그와 잠자리를 한 순간, 이젠 정말로 돌이킬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5건 1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