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JIWAN(原作)・RedpeachStudio(企画/作画)
최고의 데릴사윗감이 나타났네. SJ그룹 3남 중 막내 서민한. 좋은 집안에, 책임져야 할 것은 없고, 내 것을 탐낼 머리도 없을 것 같은 여러모로 그림이 나오는 남자였다. 현재 그의 직업을 이야기하자면. 글쎄, 돈 많은 백수? ‘성호의 한채경’으로 남기 위해, 아주 좋은 선택지였다. "그렇다면 저와의 결혼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겨…" "결혼이요. 저랑. 서민한 씨랑." 이에 순순히 좋다는 답을 듣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까지는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줄 알았…
“궁금하네. 언니는 내가 먹다 버린 걸 주워 먹을지, 뱉을지.” 언니가 가지고 싶어 하는 남자, 언제나 우아하고 완벽한 경서리테일의 서정후. 그래서 복수하고자 윤해원은 서정후와의 하룻밤을 가졌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해원의 것이었던 것을 되찾은지도 몰랐지만. 그러나, 얄팍한 계획은 처음부터 틀어진 듯한 불길한 예감이 엄습했다. “결혼이란 합법적으로 나랑만 섹스하겠다는 선언이야.” 상대가 나빠도 너무 나빴다. 서정후는 통제 불가능한 남자였다. 그 누구도, 그를 막을 순 없었다.
군림당하는 결혼 | 원작 미리엄 | 각색·그림 북팔, 레드피치|이결혼은비즈니스였다.차강혁과유은서의결합이아니라,삼우조선과유성중공업의결합일뿐이었다.혼맥을위한정략결혼에에로스적인욕망은없었다.그런데어느날…….차갑고냉정하기만하던남편이야수로돌변했다.“당신이그렇게음탕한여자인지몰랐어.남자가필요하면진작말을하지.내가기꺼이안아줬을텐데말이야.”흥분으로갈라진목소리에는은서를향한욕망이진하게배어있었다.거칠고난폭하게그녀를가질것이라는파괴적이고도야성적인욕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