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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젖과 꿀과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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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해 주겠다는 말입니다. 지난번처럼.”


오랫동안 유즙 분비증을 앓아온 은서.

꼭꼭 숨겨온 병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회사의 대표이자 모두가 숭배하는 남자,

권지환에게 들키게 되고


“심장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유축을 못 해서….”

“내가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절대 그럴 순 없어요!!”

“이건 치료입니다. 끝나면 깨끗이 잊어버립시다.”


그의 배려와 다정함에 저도 모르게 끌리고 만다.


‘아, 또 시작이구나. 이놈의 짝사랑.’


흔들리는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은서는 곤란에 처하고 지환은 다시 한번 손을 내민다.

그것도 아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에

은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지환은 왜 은서의 주변을 맴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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