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PEACH | 레드피치스튜디오

겹겹의 밤

겹겹의 밤표지 이미지

“혹시 그 새끼랑 만났어?”
“여기에 기생하는 나약한 새끼, 또 만났냐고.”

*

소은의 첫사랑이자,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 ‘서한’의 전무인 주한.
그런 주한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낮의 인격과 밤의 인격이 다른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

‘서한’의 회장이자 돌아가신 아버지와 친형제 같은 사이였던
태건의 부탁으로 ‘서한 가’의 주치의가 된 소은은,
어느 날 주한의 또 다른 인격과 마주치게 된다.

“주한이라고 불러줘요.”
“손만 잡아 줘요. 다른 거 안 해줘도 되니까, 네?”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는 낮의 주한과 달리,
애틋한 눈빛으로 대형견처럼 소은의 품을 파고드는 밤의 주한.

소은은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낮의 주한과 밤의 주한 사이에서 자꾸만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Total 225건 1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