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전용 사우나
“이거, 오메가 구멍 아닌가?”
“아, 아니에요. 사…상처 난 거예요.”
*
노름빚을 지고 도망간 아빠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신세인 희원은,
베타라고 거짓말을 하고 태범이 운영 중인
‘알파 전용’ 사우나에 취직한다.
“아가, 너 베타라고 했었나?”
“네! 저 베타 맞아요…….”
더 이상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돌아갈 집도 없는 희원은
오메가인 게 탄로 나 쫓겨날까 봐 불안하기만 하고.
그때, 광기 어린 눈을 번뜩이는 태범의 손가락이
벌어진 희원의 구멍 안으로 천천히 먹혀들어 가기 시작하는데….
“아! 아윽! 안, 돼……. 이, 이상해요!”
“쉬-힘 빼야지. 아저씨가 안쪽까지 약 발라 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