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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그린 새벽

달이 그린 새벽표지 이미지

“교주님은 그 손으로 저를 죽이게 되실 겁니다.”

진심을 다 해 섬긴 천마신교의 교주, 천마의 손에 잔인하게 죽은 수연.
수연은 눈이 멀 것처럼 쏟아지는 빛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데.

아니, 죽음을 맞이한 줄 알았는데.
가물거리는 눈을 뜨니 보이는 건 동기생들의 얼굴과, 오래전 훈련받던 연무장?

“오, 올해가 무슨 해지?”
“올해? 혈황마제, 14년 5월 열하루.

수연은 자신이 죽은 날로부터 10년 전으로 회귀를 하게 된다.



“내 손으로 널 죽이게 된다고 했지?”

이번에는 절대 천마의 손에 죽지 않기 위해 다른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수연.
하지만 천마에게서 벗어날수록 자꾸만 더 가까워지고.

“현재를 바꾸면 미래가 달라지고 그 운명은 깨진다.”

그렇게 수연은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도망을 칠지, 맞서 싸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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