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아넣다
“놓아줬던 내 장난감을 찾으러 왔어.”
*
아버지의 사업을 위해 재욱과 '친구'가 되어야만 했던 주희.
재욱은 주희의 주변을 맴돌며 모든 것을 교묘하게 통제하고.
“어디 벗어날 수 있으면 벗어나 봐.
네가 내 장난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마침내 제 손아귀에 움켜쥔다.
“난 널 놔줄 생각이 없어.”
“한재욱 너는 미쳤어. 이건 절대로 사랑 아니야.”
“상관없어. 어차피 내 사랑은 출발부터 불리했으니까.”
주희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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