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나잇
“날 보는 눈빛도 그대로네. 10년 전 그때처럼.”
10년 전, 뜨거웠던 그 여름. 태혁과 처음 만났다.
그리고 8년 전, 시리도록 추웠던 겨울. 태혁을 버렸다.
“네가 내 등에 칼을 꽂고 내 아이를 지웠대도, 놓아줄 생각이 없단 얘기야.”
“……”
“그 개새끼가 너 하나 물어보자고 여기까지 온 거라.”
깊게 팬 태혁의 눈매 아래로 흉흉한 안광이 번뜩였다.
귓가를 스치는 빗소리만이 울려 퍼지는 적막한 공기 속에서,
태혁과 서윤은 시선을 피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안 가. 너한테는.”
“……”
“죽는 한이 있어도 안 가.”
⁎
8년이 지나 또다시 여름 한가운데서 마주한.
끝내 붙잡고 싶은 남자 태혁과
도망치고 싶은 여자 서윤의 한여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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