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 야해서
"나, 발기가 안 돼."
헤어진 지 4년 만에 다짜고짜 나타난 전 남자친구, 김도준이 내뱉은 말이다.
여전히 잘생기고, 능글맞은 그 얼굴로.
심지어 우리 회사를 살릴 50억 투자자로 나타났으니,
매몰차게 내칠 수도 없었다.
그게 시작이었다.
"못 보내. 내 거가 안 된다면 그 누구도 가지지 못하게 할 거야."
회사에선 아무 사이 아닌 척,
은밀하게 이어 가는 비밀 XX파트너 관계인데.
자꾸 선을 넘는 그에게 흔들리는 건 전부…
전남친이 야해서야, 단지 그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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