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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사랑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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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한 A와 운 좋은 B가 만나면 어떻게 될 것 같아?”
“마침내 평범해지겠죠. 너무 좋지도 너무 나쁘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로.”

뜻하지 않아도 계속 맞물리는 인연도 있는 것일까.

서울 도련님과 시골 소녀.
태음의 사도영과 부방의 혼외자 지서은.

파혼과 교통사고,
친부모가 따로 있다는 진실을 알게 되어 최악에 몰렸을 때도
돌아보면 도영은 계속 서은의 곁에 있다.

“불운을 막아 주고 희석시켜 주는 존재라니, 아주 액막이로 쓰면 되겠어.”
“…….”
“없던 기대감이 막 생기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아가려던 서은이 나아가려 할 때
사도영, 이 남자는 나아갈 길을 터주는 듯도 하다.

그럼 외면하고, 피해 보아도
두 사람이 다다를 종착지도 한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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