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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기둥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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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선생, 이참에 나한테 은혜 좀 갚읍시다.”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는 병원에 입원하신 지 오래.

남자친구는 시험에 합격하자마자 바람이 났다.


삭막하고 허름한 달동네에서

외로움에 홀로 메말라가는 연우 앞에

위험한 남자가 나타난다.


7년 전, 저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던 백상언.

그가 누구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면서도

연우는 그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한다.


“…같이 있어 주세요.”

“어떻게, 기둥서방이라도 두게?”


그 허락에 뒤따를 미래를 알면서도.


“난 분명 경고했어. 살살할 거였으면,

처음부터 나랑 시작도 말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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