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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나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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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쁜 연놈들만 모였네.” * 엘리베이터 안의 쓰레기봉투를 든 유부녀와 전공 책을 든 대학생. 정말이지 로맨틱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는 순간이지만, 태주는 그 순간이 제법 에로틱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옆집 사는 그 대학생 시완의 집 문을 두드렸다. “좋아해요.” “뭐라고요?” “그쪽 그런 표정 같은 거, 꽤 내 취향이라.” 시완은 내심 이 순간이 좋았다. 한낮에도 베란다에서 남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나신의 태주에게 한눈에 반했기에. 그리고 누군가에게 잊히지 않을 강렬한 사랑을 꿈꾸는 시은과 “유 교수님, 저 교수님한테 관심 있어요.” “난 학생한테 관심 없는데.” “거짓말. 강의하는 내내 저 보고 계셨잖아요.” 철학 교수이자 태주의 무결한 남편 도준. 그 완고함이 무너지고, 도준은 시은에게 몸과 마음을 내어주기 시작한다. 누가 정말 나쁜 X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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