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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익스프레스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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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SM과 같이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때려 줘.”

전에 없이 긴장한 모습에 태인의 표정이 싸늘하게 굳었다.
태인은 긴장해서 벌벌 떠는 다미의 손을 꼭 잡았다.

“…누나, 설마 진짜 바람피운 거예요? 아니, 우리가 쓴 콘돔이 몇 갠데.”
“…태인아, 끝까지 숨기려고 했는데… 나도 한계야. 사실은, 나… 나 마…조히스트야.”
“마, 뭐요? 그게 뭔….”

당황스럽다는 듯한 표정에 다미는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댕---.’

마침내, 제야의 종소리가 울렸다.
둘의 관계가 또 다른 격동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아씨, 나 뭐부터 하면 되는데요?”

이겼다! 다미의 마음속 악마들이 SM! SM!을 외치며 채찍을 휘둘러 댔다.
한다미의 승리였다.

*

숨겨 왔던 성적 취향을 고백하는 마조히스트, 한다미.
다미를 위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는 바닐라 성향, 현태인.

마음부터 몸까지 맞춰가며 사랑스럽게 연애하는 한 커플의 BDSM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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