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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잘생긴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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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한테 박히면서

환장하게 좋은 소리 내는 넌 뭐야, 그럼."


*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찾으러

인적도 드문 산속의 집, 본주리 1-1을 찾아온 은혁.

그곳에는 손녀라는 여자 혜원만이 남아 있었다.


"네가 오해할까 봐 미리 말해 두겠는데,

내가 아무 데서나 좆대가리 세우는 인간은 아니거든."

"안 했어요… 오해."


잊지 못할 나날 끝에 후일을 기약하며

잠시 서울로 갔던 은혁이 다시 본주리로 돌아왔을 때,

혜원은 어디에도 없었다.


찾기 위해 애쓰고 잊기 위해 몸부림 친 2년.

마침내 포기를 선언한 순간

거짓말처럼 혜원과 재회하고 만다.


오랫동안 짓눌러온 소유욕과 집착을 터트린 남자와

그를 경멸하면서도 휘말리고 애원하는 여자.


"으흑. 이 쓰레기… 새, 끼…."

"쓰레기한테 박히면서

환장하게 좋은 소리 내는 넌 뭐야, 그럼."


어떻게든 만났어야 할 운명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지순하고 격렬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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