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재택근무를 하랬더니
본문
“카메라에 보여줘요.”
*
“다음부턴 차서윤 씨도 입지 말고 있어요.
더 야한 거 보고 싶으니까.”
“그럼 회의하다가 의자가 젖어버릴지도 몰라요.”
JS 자산운용의 홍콩 법인 펀드 운용팀 정재진 팀장과
일주일에 두 번 짜릿한 화상 회의를 하는 시간.
어떻게 이런 시간을 갖게 됐냐면….
미처 종료하지 못한 화상 회의 창 안에서 상사 재진의 알몸을 마주했다.
“와, 비율 봐. 190cm 정도 되려나?”
“와…. 엉덩이.”
“…그리고.”
“맙소사. 아무리 대대익선(大大益善)이라지만, 저건 커도 너무 크잖아!”
“지금 성희롱하는 겁니까?”
들켰다.
까마득한 상사를 희롱했다는 아찔한 진실에 불안에 떨고 있을 찰나
“죄송하면 나도 좀 봅시다.”
“뭐, 뭘요?”
“뭐겠어요. 너 벗은 거요.”
….
“화면 녹화 기능은 꺼주세요.”
끼리끼리 만난 두 남녀가 이루는 남다른 취향의 판타지 실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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